전라도는 남도의 따뜻한 인심과 다채로운 풍경,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특히 치안이 안정적이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어 여성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주, 순천, 여수 세 도시를 중심으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숨은 명소, 맛집, 카페를 소개합니다.
1. 전주 – 한옥마을과 전통의 맛
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한옥과 전통문화의 본고장입니다.
대표 명소 전주 한옥마을에는 700여 채의 한옥이 고즈넉하게 늘어서 있으며, 한복 대여점과 전통 찻집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기전과 전동성당은 전주의 역사적 상징입니다.
맛집으로는 60년 전통의 가족회관 비빔밥을 추천합니다. 디저트는 ‘전주비빔빵 카페’에서 전주 특산물로 만든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숨은 명소: 오목대 전망대 - 한옥마을 전경과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해질녘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2. 순천 – 자연과 여유의 도시
순천만 국가정원은 세계 각국의 정원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입니다. 인근의 순천만 습지에서는 갈대밭과 S자 물길이 유명하며,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해질녘 풍경이 압권입니다.
맛집으로는 순천한정식을 추천합니다. ‘카페 더가든’에서는 정원과 연못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숨은 명소: 순천 드라마촬영장 - 1960~80년대의 골목과 상점이 재현되어 있어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3. 여수 – 바다와 야경의 도시
낮에는 오동도를 산책하며 바닷바람과 동백나무 숲을 즐기고, 저녁에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에서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하세요.
맛집으로는 하멜등대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디아일랜드’에서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책을 읽기 좋습니다.
숨은 명소: 향일암 - 바다 절벽 위 사찰로, 일출 명소이지만 낮에도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마무리
전주는 전통과 문화, 순천은 자연과 여유, 여수는 바다와 낭만이 있는 도시입니다. 혼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숙박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코스를 참고해 나만의 전라도 여행을 계획해보세요.